스마트폰 카카오톡에 이 버튼 켜져 있다면 개인정보 날아갑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카카오톡 안에서 내 개인 정보가 

이미 노출이 되고  있다는 사~실!!

 

전화 번호만 알면 얼굴, 이름, 기족 사진, 기타 등등

심지어 요즈음의 내 기분까지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

현실, 알고 계셨나요?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은 수많은 번호를 한꺼번에 저장한 뒤 

자동 친구 등록으로 정보를 긁어가고 그걸 바탕으로 내 이름이

들어간 피싱 문자를 보내 한 순간에 클릭을 유도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톡 설정 몇 가지만 바꿔도 이런 정교한 

공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걸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생각조차 안 하고 계셨다면 지금~!

바로 휴대폰을 꺼내서 따라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 볼 건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기능입니다. 이 설정이 켜져 있으면

누군가 내 번호만 알고 있어도 자동으로 내 프로필이 노출됩니다.

 

실명은 물론이고 가족사진, 상태 메시지까지 그대로 보입니다.

범죄자 입장에서는 낚시할 대상을 고르는 데 이만한 데이터가 없죠

 

톱니바퀴 모양 설정 아이콘을 눌러서 '친구 관리 항목'으로 들어가서

해당 스위치를 회색으로 바꿔 주세요. 

 

이제 허락받지 않은 사람은 내 집 대문 앞에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건,

 

내가 직접 친구를 추가하는 기능은 그대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자동 친구 추가' 기능을 끄시기 바랍니다. 

 

이 설정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내가 한 번이라도 번호를 저장했던 사람은

 

모두 친구 목록에 올라옵니다. 예를 들어서 우체부 아저씨,택배 기사, 상담사,

보험 설계사처럼 ....스쳐 지나간 분들까지 내 일상이 그대로 노출되는 겁니다. 

 

같은 메뉴에서 스위치만 끄면 앞으로는 내가 선택한 사람에게만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대문 활짝 열어 두고 살던  기존 방식에서 초인종을 

누르는 사람을 확인한 뒤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과 같은 원리죠

 

세 번째 단계는 프로필 이름을 실명 대신 별명으로 바꾸는 겁니다. 해커들은

실명이 달린 계정을 선별해 이름을 문자에 그대로 삽입한다고 합니다. 

 

'OOO님 결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메시지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믿음이 생기겠죠? 프로필 편집 화면에서 이름 칸을  별명이나, 예명으로

바꿔 놓으면 낯선 사람이 내 실명을 얻을 방법이 크게 줄어듭니다. 

 

지인들은 사진과 대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나를 알아볼 수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이름은 내 개인정보의 핵심이므로 감춰 두는 게

훨씬 안전하겠지요.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고민이 있겠지요?

 

"이제 새 친구를 어떻게 추가하는거지?" 일 겁니다. 

정답은 내 프로필 QR 코드입니다. 

 

 

스마트폰 카카오톡에 이 버튼 켜져 있다면 개인정보 날아갑니다.

 

카톡 (톱니)설정 메뉴에서 관리 클릭후 '내 프로필 QR'을 열면

명함처럼 생긴 코드가 나타납니다. 

 

상대방이 이 화면을 카메라로 스캔하면 번호나 아이디를 물을 필요없이 바로 

친구가 됩니다. 필요할 때만 QR을 보여주는 방식이라 불필요한 노출없이

소중한 친구는 그대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네 가지 설정만 바꿨을 뿐인데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름, 사진,상태메시지를

조합해 공격 시나리오를 만드는 길이 완전 봉쇄되겠지요.

 

내 전화번호가 유출됐다 해도 프로필이 뜨지 않으니 범죄자들은 다른 대상을 

찾아 내 곁을 떠나겠지요 실명을 숨겼으니 피싱 문자에 내 이름이 나올 일

없겠지요 QR 코드로 필요한 사람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면 번거로움 없이 

사생활 보호와 편리함을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차단, 자동 친구 추가 해제,

실명 대신 별명(예명) 사용, QR코드 활용,

 

카카오톡 보안 설정 네 가지를 통해서 내 정보와 가족의 안전을 지켜 나가시면

좋겠습니다.